"세레나 독립형 스프링 매트리스/라텍스" 라는 다소 긴 이름의 매트리스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저는 지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2014년 9월까지 아주 깔끔하고 잘 지은(하지만 많이 좁은) 풀옵션원룸 건물에서

살다가, 10월에 많이 낡은 단독 주택의 절반을 조금 손봐서 내놓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전체적으로는 넓어져서 좋은데 정작 안방은 좁은 면서도 길다는 구조의 문제와 함께

결정적으로 공사를 좀 잘못해서인지 바닥이 좀 고르지 않다는 사실!!! (이사 오기 전에는 이런 디테일은 잘 안보이죠)

며칠 잤더니 허리가 슬슬 아파옵니다. (기존에는 약 7~8cm 두께의 폼같은 걸로 만단 요 비슷한것 있잖아요? 그걸 깔고 잤거든요)

해서 결심했습니다. 지금이 침대를 살 때이다!!!

한데 안방이 길긴 하지만, 좁아서 침대를 놓으면 PC 책상에 앉을 수가 없을 것 같애서.

거실이 좀 넓긴 하지만, 그기다가 책상을 놓기가 좀 그래서요.

해서 매트리스만 사기로 했습니다.

옛날, 대략 2007년 쯤에 지금은 서울시 광진구 사는데, 서울시 성동구 살던 시절에

그때는 투룸 집이서서 침대를 산적이 있는데, 좀 싼걸로 샀더니 결과적으로 비지떡을 고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에00침대에서 나오는 매트리스로 살려고 했어요.

에00침대 회사에는 보니까, 매트리스가 대략 7등급 정도로 나오던데, 최저등급 제품이 제가 이번에 구입한

세레나 보다 약간 싸더군요.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전 펠리스침대 라는 회사도 몰랐어요)

이 최저등급 제품의 경우, 후기를 둘러 보니까, 그렇게 악평은 없는데. 자세한 기능을 보니까

일단 독립형 스프링이 아니고, 내장재에 라텍스가 없더군요.

해서 비슷한 가격대에서 독립형 스프링에, 여기다가 라텍스까지 들어있는 걸로 여기 저기 찾아 보았습니다.

결국 뽐뿌 사이트에서 어떤 분들이 질문/대답 해놓은 글에서 "펠리스침대" 회사를 알게되고

다나와 사이트 가서(다나와에서 그냥 매트리스 들어가면 펠리스는 초기 목록에는 잘 안보이더군요)

회사이름이로 찾아서 보니까, 이 회사에도 여러 종류 제품이 있는데

걔중에 최하품은 아니고, 물론 최상품도 아니고

제가 원하는 기준으로 잘 찾아보니...

세레나 독립형 스프링 매트리스/라텍스    (이 놈이 나온 겁니다)

배송은 응.... 월요일 밤에 주문하고 목요일 낮에 받았습니다.

일단 첨에 누워 본 느낌은 좀 단단한 느낌.

그러면서도 충분히 편안한 느낌. 아직 새제품이라 그런지 약간 냄새(화학 섬유 냄새랄까?)

는 있는데 그렇게 역하거나 거슬릴 정도는 아니구요.

그럼 사진 설명

첫번째 사진은 바닥에 매트리스 보호를 위한(이마트에서 개당 1만6천원 주고 구입한) 깔판을 깔고 매트리스를 놓은 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로 매트리스를 눕히면 PC 책상에 의자 놓을 공간은 없어집니다.

두번째 사진은 매트리스를 크게 찍은겁니다.

세번째 사진은 매트리스를 세운 상태입니다. 집에 와서 자기 전까지는 이렇게 두고 책상에 않아. PC도 좀 하고 그러는거죠.

그럼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