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솜이 꺼져서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이사하면서 침대를 새로 들이자 싶어서 몇주간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하루의 1/3을 매일 보내는 곳인데 이번엔 꼭 좋은 걸 사려고 맘먹었거든요.

처음에는 프레임까지 포함해서 3~40만원대의 중저가제품을 보다가 

프레스톤이 좋다는 인터넷 후기를 보고 알아보았는데,

여기에 몇가지 옵션을 붙이니 50만원대..거기다 배송료도 붙어요...흑흑..

오픈마켓에서만 보다가 혹시나 싶어 펠리스 침대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창립 기념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할인하고 있더라고요!

프리미엄 매트리스인데 프레스톤에 옵션을 붙인 가격보다 오히려 저렴하다니!!! 와!!

상담원과 통화 후에 폭신한 마레보다는 탄탄한 비타로 선택했어요.

월요일에 주문했는데 바로 주문확인 전화 오고, 배송은 수요일에 왔어요. 엄청 빨라서 놀랐네요.

기사분도 아주 친절하셨고, 포장했던 비닐, 종이, 끈도 다 수거해가시더라고요. 

침대를 몇년만에 쓰는거라 느낌이 생소했는데,

표면은 부드럽고 포근하면서도, 누우면 탄탄하게 등을 받쳐주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엉덩이 쪽은 쑥 내려가는데 그게 처지는 느낌이 아니라 잘 받아준다? 그런 느낌이에요.

독립형 스프링이라더니 정말 제 옆에 누워있는 고양이에게 전혀 움직임이 전해지지 않더라고요. 

평소엔 자고 일어나도 아침엔 허리가 아팠는데 오늘은 감기몸살로 고생하는 중인데도 정말 가뿐하게 일어났어요.

프레임은 따로 살까 하다가 마루형 원목침대도 같이 구매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ㅎㅎ

헤드쿠션도 쿠션처럼 폭신하진 않지만 기대앉아서 책 읽을 때 딱 좋을듯해요.

모두 다 마음에 쏙 들어요. 

품질, 가격, 배송 모두 다 마음에 들었어요. 

펠리스 침대 창립기념이벤트 덕분에 좋은 구매했네요. 

주위에 침대 좋다고 자랑하고 있어요.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