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단순한 가구가 아니다. 일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내고 있는 만큼 침대에 대한 끝없는 니즈로 인해 기술력 또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침구류 전문 쇼핑몰 펠리스몰(www.felizbed.com 대표 고광윤)은 ㈜펠리스침대의 온라인 사업부서다. 펠리스는 남미어로 ‘행복’을 의미하는데 누구에게나 ‘행복한 휴식’을 주고 싶다는 바람에서 붙인 이름이다.

가구업계에서 생산이사직을 맡았던 고광윤 대표와 임직원들이 의기투합해 침대파트를 별도법인으로 만들면서 펠리스침대는 출발했다.

이후 업계에서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국내 유명브랜드 가구사의 OEM(주문생산방식) 생산을 맡으면서 자생력을 키웠다. 지난 2004년 자체브랜드인 ‘Feliz Resto’를 출범시키면서 중견 가구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지난 2006년 판로 개척을 위해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펠리스몰’을 오픈 했으며, 동시에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소비자들과 만났다. 2009년에는 ‘SBS 생활의 달인 코너’에서 침대 만들기의 진수를 보여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펠리스몰의 자랑은 기술력이다. 현재 ISPA(국제침대협회) 등록 기업인 펠리스침대는 ISO9001(품질경영), ISO14001(환경경영) 등 다양한 국제 표준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침대 생산에 필요한 모든 생산라인을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만큼 고품질을 자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사업부를 맡고 있는 고동훈 실장은 “오픈마켓에서 지난 5년간 매트리스 분야 1, 2위를 놓치지 않았다”며 “현장 직원들의 근무경력이 평균 20년이 넘는 만큼 기술력과 품질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펠리스몰은 매트리스 등 약 200여 개의 침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포 본사에는 전시장은 물론 생산현장을 개방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라텍스까지 장착되어 있어 제품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 독립형 스프링 매트리스의 매출 비중이 6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를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펠리스몰의 또 다른 강점은 배송에 있다. 택배시스템이 아닌 가구전문기사가 방문해서 직접 설치까지 해준다. 물론 배송비는 무료다. 침대는 가전제품처럼 A/S가 돼야 할 상품이 아닌 만큼 불량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고 실장은 자신했다.

펠리스몰은 소비자들에게 상품판매뿐만 아니라 좋은 침대 고르는 법과 매트리스 사용요령도 자세히 안내한다. 펠리스몰은 현재 OEM 생산을 제외하고 온라인 판매로만 연간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해 대형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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